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일등공신 이용규(23. KIA 타이거즈)가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올시즌 3할1푼2리 38타점 28도루(11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고 테이블 세터 요원 중 한 명으로 확실한 활약을 펼친 이용규는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서 제외 되었다. 지난 11일 광주 SK 와이번스 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KIA의 구단 관계자는 이용규의 선발 라인업 결장에 대해 "베이징 올림픽에 다녀 온 후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 큰 부상이 아닌 피로 누적에 따른 근육통이라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이용규를 대신해 KIA의 톱타자로 이종범(38)이 나섰으며 선발 중견수 자리에는 2번 타자 김원섭(30)이 출장했다. farinelli@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