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최세월과 SES 출신의 바다가 한 무대에 선다. SBS TV의 추석특집 ‘도전천곡 한소절 노래방’에 함께 출연해 바다의 성장기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신나는 노래마당도 펼친다. ‘도전천곡 한소절 노래방’은 14일과 15일 오전, 이틀에 걸쳐 방송될 추석특집으로 커플전을 마련했다. 최세월과 바다도 커플 출연자가 되어 무대에 섰는데 최세월은 어렸을 적 바다를 추억하며 “바다는 어려서부터 노래에 있어서는 진정한 프로였다”고 말했다. 최세월은 “바다는 6~7살 때부터 동네 어르신들에게 노래를 해 드리곤 했다. 이런 바다를 예쁘게 보신 어르신들이 쌈짓돈을 아낌없이 내어주시기도 했다. 돈을 받고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프로인데 그렇게 따지면 바다는 어렸을 때부터 프로였던 셈이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아버지인 최세월은 “학창 시절 바다는 노래 부르는 것에 너무 빠져있어 등굣길에 버스가 온 줄도 모르고 노래를 하다 버스를 자주 놓치곤 했다. 버스를 너무 자주 놓치자 ‘어디가 조금 모자란 것 아닌가’ 걱정도 했다”라고 털어놓아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데뷔 46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 트로트 가수 최세월과 그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바다는 ‘도전천곡 한소절 노래방’ 추석특집 무대에서 부녀간의 돈독한 정을 한껏 과시했다고 한다. 녹화 내내 두 손을 꼭 맞잡고 출중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추석특집 커플전에는 바다 부녀를 비롯해 홍서범&조갑경, 이용 부부, 김혜연&홍주, 조영구 부부, 윤형빈&정경미, 김나영&LJ, 웅이 아버지 팀이 등장한다. 14일 오전 8시, 15일 오전 9시 등 이틀간 방송된다. 100c@osen.co.kr 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