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정경미 개그 커플, “내년 쯤 결혼해요”
OSEN 기자
발행 2008.09.13 10: 10

‘개그콘서트’ 공식 커플 윤형빈과 정경미가 내년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추석 연휴에 방송되는 SBS TV 추석 특집 ‘도전천곡 한소절 노래방’ 커플전에 출연한 윤형빈과 정경미는 “내년 쯤 결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왕비호’ 윤형빈과 ‘국민요정’ 정경미는 한가위를 맞아 SBS 추석특집 ‘도전천곡 한소절 노래방’ 커플전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추석특집으로 마련한 ‘커플전’에 2년여에 걸쳐 열애를 하고 있는 개그계 공식 커플로 둘이 초대됐다. MC들의 질문도 당연히 둘의 관계(?)에 집중됐다. “누가 먼저 대시를 했느냐”는 MC의 질문에 윤형빈은 “신기하게도 누가 먼저라고 할 것이 없이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서로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다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윤형빈을 통해 국민요정으로 거듭난 정경미는 “윤형빈이 만난지 1주년이 되는 날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선물했다. 그런데 노래가 너무 웃겨 배꼽을 잡고 웃었다”라고 말했다. 그 노래의 제목은 ‘사랑의 포로’. 가사는 “나는 당신의 포로. 당신은 나의 주인”이라는 코믹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정경미는 “처음에는 국민요정이라는 표현이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라며 ‘국민요정’이라는 타이틀을 자랑스러워하기도 했다. ‘도전천곡 한소절 노래방’ 녹화에서 윤형빈은 무릎을 꿇고 정경미를 향해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도전천곡 커플전은 바다 부녀, 홍서범&조갑경, 이용 부부, 김혜연&홍주, 조영구 부부, 윤형빈&정경미, 김나영&LJ, 웅이 아버지 팀이 출연해 14일 오전 8시, 15일 오전 9시 이틀간 방송된다. 100c@osen.co.kr 정경미-윤형빈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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