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김다래, 뮤지컬 배우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8.09.13 16: 27

'우비소녀' 김다래(29)와 가수 자두(26)가 뮤지컬 '온에어 시즌2'로 뮤지컬에 데뷔 한다. 우비소녀로 KBS 2TV '개그콘서트'에 등장, 깜찍한 외모와 목소리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김다래와 독특한 창법과 노래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자두는 10월 7일부터 2009년 1월 4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3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온에어 시즌2'로 뮤지컬 배우로서 관객 앞에 선다. 김다래와 자두가 맡은 역은 4차원의 매력을 지닌 라디오작가 ‘우아미’다. 시즌 1에서는 김효진이 연기한 바 있다. 이들은 빡빡한 연습 일정 속에서도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다래는 자두에게 코믹연기와 애드리브를, 자두는 김다래에게 무대매너와 노래를 가르쳐 주는 등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며 시즌1의 인기를 뛰어 넘는 ‘우아미’를 만들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특히 김다래는 2주 동안 무려 6Kg이나 빠질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다. 김다래는 “뮤지컬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거라 생각한다. 원하던 일도 하고 살도 빠지고 이게 일석이조지 않냐”고 말했다. 뮤지컬 '온에어 시즌2'는 라디오 방송국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아이돌 가수 출신의 솔직 당당 연하남 DJ알렉스와 순수하고 진지한 연상녀 PD 김순정이 라디오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사랑을 펼치게 되는 알콩달콩한 연애담을 다룬 로맨틱 뮤지컬이다. 주인공 알렉스 역에는 김동욱과 오종혁이 더블 캐스팅 됐다. happ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