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2, 내야수)이 14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야쿠르트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합류한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는 1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내야수 니오카 도모히로(32)와 좌완 애드리언 번사이드(31)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이승엽과 사네마쓰 가즈나리(27, 포수)를 등록시킨다고 보도했다. 이승엽은 4명으로 제한된 외국인 쿼터 때문에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이승엽의 2군행에 대해 "이승엽은 팀 전략상 2군에 내렸다. 열흘 뒤 다시 올라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2군으로 강등된 이승엽은 열흘간 2군 경기에서 타율 3할1푼6리(19타수 6안타) 4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승엽은 5,6일 잇달아 2루타를 때린 뒤 11일 지바 롯데 2군과의 대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13일 요코하마 2군 쇼난 시렉스전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회 상대 좌완 사토 쇼마로와의 대결에서 투런 아치를 터트리며 팀의 7-6 승리를 견인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