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3G 연속 무안타…1득점
OSEN 기자
발행 2008.09.14 21: 38

이병규(34. 주니치)가 팀의 역전승을 이끄는 동점 득점에 성공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하며 주춤거렸다. 이병규는 14일 요코하마 구장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5타수 무안타(삼진 1개) 1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2할3푼3리(14일 현재)로 떨어졌으며 주니치는 5회 대거 5득점하며 8-4로 역전승을 거뒀다. 1회초 1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은 이병규는 상대 선발 고바야시 후토시(25)의 5구 째 낮은 직구(144km)를 때려냈으나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1-2로 뒤지고 있던 2회 주자 1,2루서 포수 파울플라이를 기록하며 찬스를 놓친 이병규는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우쓰다 시게키(27) 앞으로 향하는 강습 타구를 때려냈다. 투수 앞 땅볼성 타구였으나 우쓰다의 1루 악송구로 인해 2루까지 진루한 이병규는 나카무라 노리히로(35)의 유격수 실책에 홈을 밟으며 4-4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6회 네 번째 타석서 유격수 플라이에 그친 이병규는 8회초 1사 2루서 사나다 히로키(28)를 상대했으나 낮은 슬라이더(130km)에 헛스윙 삼진 당하며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farinell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