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직행에 한발씩 다가서고 있는 SK가 연일 구단 관중 기록까지 갈아치우고 있다. SK는 지난 14일 문학 한화전에 1만5171명의 관중이 입장, 홈 54경기만에 인천 연고 팀 시즌 최다인 66만8803명의 누적관중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SK가 지난해 인천 연고 팀 26년 역사상 처음으로 60만 관중을 돌파(656,426명)한 후 1년만이다. 54경기 동안 총 관중 66만8803명을 기록하며 인천 연고 팀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지난해 같은 기간 57만9676명(평균 1만735명)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SK는 프로야구 역사상 최다인 4036명의 연간회원을 모집하고 '행복한 야구장'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팬을 위한 '키즈존'을 설치, 와이번스랜드를 업그레이드했다. 또 '테마가 있는 불꽃 축제', '파크 오브 락(Park of 樂)'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야구장의 '야구 공원(Ball Park)화' 노력을 해왔고 인천 야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고객 감동 서비스인 '해피볼(Happy bal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객 행복을 실현하면서 꿈과 감동이 있는 야구로 정규시즌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SK는 잔여 시즌 동안 올 시즌 목표였던 70만 관중을 무난하게 돌파, 인천 팀 관중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