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범석, 풀타임 활약...팀 승리 기여
OSEN 기자
발행 2008.09.15 08: 45

대표팀 후방을 책임지고 있는 오범석과 김동진이 각각 소속팀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다. 추석 당일인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서 오범석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크릴리야 소베토프 사마라는 FC 킴키와의 홈 경기서 3-0 대승을 거뒀다. 사마라는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들어 3골을 몰아 넣으며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오범석은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도왔다. 김동진은 추석 전날인 13일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고 소속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테렉 그로즈니를 역시 4-1로 대파했다. 제니트는 전반 14분 안드레이 아르샤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을 3-0으로 마친 뒤 후반 들어 한골씩 주고 받으며 산뜻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사마라는 8승9무4패, 승점33점으로 5위로 올라섰고 제니트는 8승7무5패, 승점31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7rhdw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