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선 안방극장 흥행 1위? '미션 임파서블 3'
OSEN 기자
발행 2008.09.15 17: 02

추석 연휴 동안 방송된 특선영화중 안방 흥행 1위는 과연 어떤 작품일까? 단순히 시청률로만 흥행 순위를 매긴다면 1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3’가 차지했다. 그 뒤를 ‘마파도2’, ‘무방비도시’, ‘즐거운 인생’이 잇는 순.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12일(금요일)부터 14(일요일)까지 방송된 추석 특선 영화중 12일 방송된 MBC ‘미션 임파서블 3’이 10.1%의 시청률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06년 국내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최첨단 정보기관 IMF의 특수 비밀 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극악무도한 적과 자신의 조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톰 크루즈의 화려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2위는 영화계 노장들의 반란 ‘마파도 2’다. ‘마파도’의 의외의 성공에 힘입어 이문식, 김지영, 여운혜, 김을동, 김형자 등 오리지널 멤버들을 내세운 2편은 영화계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14일 SBS에서 방송된 ‘마파도2’는 9.8%의 시청률로 추석 특선영화 안방 흥행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섹시한 소매치기로 변한 손예진과 연기파 배우 김명민의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던 ‘무방비 도시’다. 14일 MBC에서 방송된 ‘무방비 도시’는 8.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4위는 12일 SBS에서 방송된 이준익 감독의 음악 영화 ‘즐거운 인생’이다. 김윤석, 정진영, 김상호 등 연기파 배우들과 떠오르는 유망주 장근석이 록밴드 ‘활화산’을 결성해 우울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즐거운 인생’은 7.7%의 시청률로 스크린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miru@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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