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보다 더 스타 같은 일반인들의 반란, ‘내가 진짜 스타’
OSEN 기자
발행 2008.09.15 19: 47

명절이면 어김없이 빠지지 않는 스타 닮은꼴의 일반인들의 무대가 추석 마지막 연휴를 장식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특집 '내가 진짜 스타‘에서는 4살짜리 꼬마 송대관부터 육중 효리 이효리까지 스타 닮은 꼴 23팀이 출연해 화려한 대결을 펼쳤다. 이혁재, 신봉선, 송은이, 김일중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15명의 연예인 심사단이 베스트 5를 선발, 최종 1, 2, 3위를 가렸다. 무대는 신세대 트로트, 신세대 댄스, 서인영 스테이지, 트로트의 황제, 이효리 배틀, 남자 댄스 스타, 방송인 스테이지, 여자 댄스 스타 코너 순으로 방송됐다. 리틀 장윤정에서부터 꼬마 김혜연, 꼬마 박현빈, 리틀 송대관, 리틀 보아, 리틀 서인영, 어린이 원더걸스, 성인 원더걸스, 키 작은 비, 키 큰 하하, 리틀 박진영 김남종, 여자 노홍철, 김수로 닮은 꼴 등이 출연해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스테이지3에서는 성인남자가 성인영을 패러디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드는 가하면 송대관 닮은꼴을 진짜 송대관으로 착각한 연예인 심사위원단들이 기립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코너 사이사이 연예인 출연자들의 다양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송은이와 백보람, 신봉선은 김신영은 소녀시대를 패러디한 중년시대를 선보였으며. 김나영, 장영란, 안혜경, 유채영은 쥬얼리의 ‘원모어타임’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최종 베스트 5에는 남자 이효리 닮은 꼴 정현민, 꼬마 김혜연 김바다, 꼬마 엄정화 최지우, 송대관 닮은 꼴 황준권, 남자 서인영 닮은 꼴 방영학이 이름을 올렸으며, 최종적으로 리틀 김혜연 김바다가 1위를 차지했다. 볼거리를 비롯해 수많은 스타 닮은꼴들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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