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거만하다 오해할까봐 늘 웃는 표정 지어”
OSEN 기자
발행 2008.09.16 02: 05

탤런트 박민영(22)이 늘 웃는 표정을 짓는 이유를 전했다. 박민영은 15일 방송된 SBS TV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 출연해 “표정에 대한 면죄부가 없다”고 운을 뗀 후 “촬영을 하다 잠시 쉬는 사이 무표정하게 있으면 ‘쟤 뭐야 거만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런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늘 웃는 표정을 짓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때도 받지 않아도 될 오해로 혼이 나기도 했다”며 “‘왜 동기에게 눈웃음 치느냐 누구를 꼬이려 드느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MC 강호동도 “나 또한 힘들어도 절대 정색하지 않는다.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한다”며 거들었지만 윤종신이 “가식보다 정색이 좋으니 해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민영은 남자를 10초 이상 바라보면 남자가 자신의 눈을 피하게 할 수 있다고 발언, 직접 전진과 이한위 등에게 시범을 보이는가 하면 즉석에서 노래를 열창하고, 이효리의 '유고걸' 춤을 추는 등 엉뚱하고 솔직한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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