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젊은 공격수들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16일(한국시간) UEFA(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야망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시즌 모스크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승리한 것은 챔피언스리그 출전 클럽들의 우승 역사에서 너무나 중요했다" 고 평가했다. 퍼거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9회, AC 밀란이 7회, 리버풀이 5회, 아약스와 바이에른 뮌헨이 4회 우승했다. 우리의 목표는 이들 그룹에 들어가는 것이다" 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우승하면서 통산 3회 우승을 기록했다. 좀 더 많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퍼거슨 감독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베르바토프를 예전 맨유의 전설인 에릭 칸토나에 비유했다. 퍼거슨 감독은 "둘 사이에는 침착함과 환상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고 말한 것. 여기에 퍼거슨 감독은 "27세인 베르바토프가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나니, 박지성, 테베스 등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나누어줄 것이다" 면서 팀 동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bbadagun@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