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 제작발표회에 일본 팬 100여명 참석
OSEN 기자
발행 2008.09.16 11: 29

SBS 새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의 제작발표회에 일본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방영될 ‘바람의 화원’은 현재 국내에서 방영도 되기 전에 일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 ‘바람의 화원’ 제작사측은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박신양 측과 협의, 제작발표회에 박신양의 일본 팬들을 초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00여명의 팬들은 17일 열리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바람의 화원’을 직접 응원하고 제작발표회 후 박신양과 간단한 팬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제작사 측은 “일본 팬 초청은 신청 단계서부터 박신양의 일본 팬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제작발표회 날짜가 주말이 아닌 평일이라는 사정 때문에 기존에 참여를 희망했던 일본의 많은 팬들이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팬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일본 팬들이 다 같이 뜻을 모아 정성껏 접은 종이학 만 마리의 접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해 들었다. 일본 팬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그 분들에게 무척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바람의 화원’은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삶과 그림을 소재로 다룰 팩션 추리 사극. 한국화와 한국의 미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발표회는 17일 오후 2시 팔레스 호텔에서 진행되며 SBS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yu@osen.co.kr 와이앤에스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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