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이하 KFA)가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18일 오후 6시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공식 리셉션 및 전야 만찬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이누카이 일본축구협회장, 프랭크 토이 호주축구협회장 등 아시아 축구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19일 오전에는 어린이(U-6) 축구 대잔치가 파주 NFC, 안산 등에서 열린다. 오후 5시 30분에는 서울 월드컵 기념관에서 '축구 명예의 전당 설치 장소 이전 오프닝 행사' 가 있다. 6시 30분에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의 -19 대표팀 친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 경기 후에는 한일 OB 올스타전이 열리게 된다. 이 경기에는 홍명보, 강철, 유상철, 서정원, 최용수 등이 한국 OB 올스타로 나선다. 일본에서는 이하라 마사미 등을 비롯해 마에조노 마사키요, 조쇼지 등이 출전한다. 기대를 모았던 나카타 히데토시는 아직까지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KFA 관계자는 "JFA쪽에서 보내온 명단에 아직 그의 이름이 없다" 면서 "JFA의 사정으로 계속 명단이 수정되고 있기 때문에 그의 불참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고 말했다. 나카타의 불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bbadagun@osen.co.kr 홍명보-이하라(위), 1998년 프랑스월드컵 예선 한일전.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