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은 아나운서들의 ‘웨딩 데이’
OSEN 기자
발행 2008.09.16 17: 23

MBC 이정민 아나운서(31)와 SBS 정미선 아나운서(27)가 오는 10월 17일 같은 날짜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6살 연상의 사업가와 서울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정미선 아나운서는 2살 연상의 회사원 문 모씨와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은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IT 소프트웨어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과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정 아나운서는 OSEN과의 통화에서 "남편이 될 사람과는 오랫동안 연애를 했고, 함께 살아도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혼을 결심했다. 신혼 여행은 결혼식 다음 날 아침 몰디브로 떠날 예정이며, 6박 7일의 신혼 여행 후 바로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MBC 이정민 아나운서와 결혼 날짜가 같은 것에 대해서는 "10월 17일이 '길일(吉日)'인가보다. 이정민 아나운서도 나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후 200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 아나운서는 현재 ‘뉴스 투데이’ ‘TV 특종 놀라운 세상’ ‘출발 비디오 여행’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은 변함없이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정 아나운서는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SBS 공채 11기로 입사해 현재 SBS TV ‘모닝 와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ricky337@osen.co.kr MBC,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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