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영화 ‘인사동 스캔들’로 스크린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8.09.16 18: 12

SBS 드라마 ‘식객’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배우 김래원(27)이 영화 ‘인사동 스캔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지난 2006년 영화 ‘해바라기’ 이후 드라마에서 활동 영역을 펼쳐오던 김래원은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품 복원 기술을 지닌 복원 전문가 이강준으로 분해 냉철하면서도 지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인 ‘해바라기’의 제작사와 다시 손잡고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래원은 “항상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특별한 직업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은 신이 주신 축복이라 생각한다. 이강준이란 인물은 캐릭터의 감정이 평면적이지 않아 매력적이었고, 미술품 복원 전문가라는 직업도 나에겐 특별했다”며 역할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인사동 스캔들’은 조선시대 화가 안견의 숨겨진 명화 ‘벽안도’를 놓고 벌이는 미술계의 복잡한 이해 관계 속에 대한민국 최고의 복원 전문가 이강준이 뛰어들면서 벌이는 음모와 반전을 그리게 될 영화다. 오는 10월 크랭크 예정인 ‘인사동 스캔들’은 완성도 높은 스토리라인과 미술계의 개성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결합돼 크랭크인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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