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2차 1순위 장영석과 1억 5000만원에 입단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8.09.16 18: 21

히어로즈는 16일 2009년 신인 2차 지명 1순위 장영석(18, 부천고)과 계약금 1억3000만 원, 연봉 20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부천고 졸업 예정 우투우타 내야수 장영석은 "고교 때는 투수와 내야수로 활약했는데 프로에서는 내야수로 승부를 걸어보고 싶다"며 "파워 넘치는 타격과 활발한 플레이로 내년 시즌 프로에서 활약하게 될 새내기 중 가장 돋보이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장영석은 좋은 신체조건(185cm 95kg)에서 나오는 파워 배팅으로 이미 고교 수준 이상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팀에서는 미래의 4번 타자감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장영석은 올해 황금사자기, 청룡기, 무등기, 봉황대기에 출전, 7경기서 타율 4할4푼(25타수 11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히어로즈는 장영석을 비롯해 8명의 2차 지명 선수들과도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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