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즌 첫 연타석 홈런(2보)
OSEN 기자
발행 2008.09.16 19: 26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2, 요미우리)이 시즌 첫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승엽은 16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플라이로 아웃됐으나 1-0으로 앞선 3회 스즈키와 라미레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서 요코하마 선발 나스노의 108km 커브 초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는 3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어 4회 2사 1루서 요코하마 두 번째 투수 우시다와 볼 카운트 0-1에서 우월 투런 아치를 터트렸다. 한편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8-0으로 리드하고 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