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주인공들 애정라인 드러나며 ‘흥미진진’
OSEN 기자
발행 2008.09.16 23: 35

MBC TV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나연숙 극본, 김진만 최병길 연출) 주인공들의 애정 라인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 8부에서는 동철(송승헌 분)을 향한 영란(이연희 분)의 일방적인 애정 공세가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철과 영란은 서로를 ‘국자’와 ‘거지 아저씨’라고 부르며 조금씩 가까워 지고 영란은 자신에게 무심한 동철의 볼에 기습적으로 뽀뽀를 하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시한다. 하지만 동철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영란을 납치하게 되고 곧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는 영란을 구출하기 위해 목숨까지 건다. 자신의 위한 동철의 희생에 영란은 동철의 더욱 더 사랑하게 되고, 동철 역시 영란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된다. 또 동욱(연정훈 분)과 지현(한지혜 분), 명훈(박해진 분) 세 사람이 펼치는 애증의 삼각관계 역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명훈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현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지현은 그런 명훈에게 강하게 저항하며 동욱을 그리워한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갈수록 영란의 매력을 알게 되는 동철의 마음이 어떻게 변하게 될 지 궁금하다’ ‘동욱이 지현과 혜린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대된다’ ‘결국 명훈의 설득에 지현이 넘어갈 것인가’ 등 주인공들의 러브 라인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한편 동욱은 학교 시위 현장에서 법대 차석인 혜린(이다혜 분)을 만나게 되고, 혜린은 동욱에게 조금씩 관심을 표현하게 되면서 주인공들의 애정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