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무려 19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최근 예쁜 딸까지 얻은 탤런트 이한위(47)가 결혼을 하고 나서야 비로서 철이 든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한 이한위는 “얼마 전 딸이 출산 예정일을 넘겨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딸이 태어나고 내가 아빠가 되면서 이제서야 어른이 된 것 같다”며 “막연하기만 했던 것들이 비로소 실현이 되면서 이제 내 마음의 상투가 틀어진 느낌이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눈이 나빠져 대본을 볼 때 돋보기를 썼는데 아내와 함께 살면서 그 모습이 가장 신경 쓰였다. 하지만 돋보기를 쓰지 않고 불편하게 대본을 보는 것 보다는 아내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요즘은 편하게 돋보기를 쓴다”고 밝히며 어린 신부와의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한위는 또 평소 아내에게 이벤트를 자주 해주냐는 MC의 질문에 “이벤트는 평소에 잘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평소에 잘해주는 것이 좋다”며 “중요한 것은 한결같음”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 밖에도 장모님과 네 살 차이가 난다고 밝힌 이한위는 장모님과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생긴 에피소드 등을 공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주변에서 무심코 쓰는 외래어에 어울리는 우리말을 찾는 ‘상상 우리말 더하기’ 코너에서는 ‘파파라치’에 어울리는 우리말을 찾는 것이 문제로 출제됐다. 탁재훈, 신정환, 이재훈, 김지훈 네 명의 MC와 게스트로 출연한 이한위, 윤종신, 주영훈은 ‘파파라치’에 어울리는 우리말 ‘몰래제보꾼’ ‘기사바치’ ‘몰래찰칵꾼’ ‘사진해작이’ ‘쏘개사진사’ 등 정답을 맞추며 훌륭한 우리말 솜씨를 선보였다. ricky33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