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늦둥이 고영욱, 멜로 연기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8.09.17 08: 37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고영욱(32)이 이미지 변신을 시도 했다. 고영욱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김동희의 새 앨범 ‘Halfway’의 타이틀 곡 ‘헤어질 땐 말없이’ 뮤직비디오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해 그간의 재미있는(?) 이미지를 벗고 진지한 멜로 연기를 했다. 과거 시트콤에 잠깐 출연한 경험을 제외하고 본격적으로 진지한 연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진 감독은 “처음에는 과연 고영욱씨가 멜로 연기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 지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을 해보니 내가 기해했던 것 이상으로 잘 나와 조금 놀랐다.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밝히며 고영욱의 이미지 변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헤어질 땐 말없이’ 뮤직비디오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헤어지는 찰라, 그 순간의 미묘한 감정을 고속으로 촬영하는 기법을 사용했다. 복잡한 스토리 라인을 과감하게 없애고 섬세한 감정을 보여준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고영욱이 개인 미니홈피를 통해 직접 공개했다. 한편, 김동희의 이번 신보는 그간 발매했던 싱글과 MBC 드라마 ‘뉴하트’, KBS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자신이 불렀던 OST 수록곡, 신곡 ‘헤어질 땐 말없이’와 ‘사랑은 하지마’ 두 곡을 추가해 총 10트랙의 기획 앨범으로 구성됐다. 17일 음악사이트(멜론, 소리바다, 도시락, 엠넷 등)를 통해 공개된다. happy@osen.co.kr ㈜엠코아익사이팅 제공.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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