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장' 추신수, 1타수 무안타
OSEN 기자
발행 2008.09.17 11: 03

[OSEN=애틀랜타,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경기 후반 대타로 출장했으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 선발출장 명단에서 빠진 뒤 대타로 1타석에 등장, 2루 땅볼로 물러났다. 8-7 살얼음판 리드를 안은 클리블랜드는 7회말 자니 페랄타의 3루타와 라이언 가코의 볼넷으로 2사 1,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자 에릭 웨지 감독은 타격 컨디션이 가장 좋은 추신수를 호출했고, 추신수는 앤디 마테 대신 방망이를 잡았다. 상대 2번째 투수 부프 본저와 맞선 추신수는 초구 83마일 볼을 기다린 뒤 85마일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타구는 2루수 맷 톨버트에게 굴러갔다. 톨버트가 1루수 저스틴 모너에게 송구하면서 공수가 바뀌었다. 추신수는 8회초 수비에서 3루수 제이미 캐롤과 교체돼 이날 공격을 마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2리(종전 0.303)로 약간 떨어졌다. workhors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