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 클래식 담은 OST 발매
OSEN 기자
발행 2008.09.17 14: 17

MBC TV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홍진아 홍자람 극본, 이재규 연출)가 클래식 선율을 담은 OST를 발매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는 이미 ‘해신’, ‘패션 70s’로 드라마적 감성을 음악에 녹여내는 것에 탁월함을 인정 받은 이필호 음악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OST에는 훌륭한 가창력으로 인정을 받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 먼데이키즈의 이진성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1,2회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음악 ‘사랑은 선율을 타고’는 그룹 소녀시대가 참여해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또 베토벤의 대표곡인 ‘운명’이 OST의 가장 첫 트랙에 실려 있어 클래식 향기를 휘감는 포문을 열 예정이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괴팍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강마에(김명민 분), 절대음감 트럼펫 연주자 강건우(장근석 분), 매사에 낙천적이지만 다혈질적 면모를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두루미(이지아 분) 등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 외에도 이순재, 송옥숙 등 연기력으로는 두 말할 나위 없는 최고의 연기자들이 모인 국내 최초 휴먼 음악 드라마이다. OST는 17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각종 포탈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정식음반은 22일께 발매 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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