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용규, 골반 통증으로 1군 제외
OSEN 기자
발행 2008.09.17 18: 32

KIA 이용규(23)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는 17일 목동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피로누적으로 인한 왼쪽 골반 통증을 호소해 온 주전 외야수 이용규를 재활군으로 내리는 대신 이호신(24)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으로 맹활약한 이용규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지난 2005년 LG에서 KIA로 이적한 이후 처음이다. 17일 현재 3할1푼2리의 타율에 28도루를 기록 중인 이용규는 지난 10일 광주 SK전에 출장했지만 지난 11일 SK전에 이어 12일 잠실 두산전에도 허리 통증으로 출장하지 못했다. 이호신은 지난 2007년 경희대 졸업 후 KIA에 2차 지명돼 입단한 좌투좌타의 유망주로 지난해 20경기에 나와 10타수 1안타 7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letmeout@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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