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부상' 홍성흔, 17일 선발 라인업 제외
OSEN 기자
발행 2008.09.17 18: 35

올시즌 정확한 타격을 선보이며 팀 타선의 핵심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고 있는 홍성흔(31. 두산 베어스)이 경기 전 배팅 연습 도중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올시즌 3할4푼8리(2위, 16일 현재) 8홈런 59타점을 기록하며 정확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홍성흔은 17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배팅 훈련 도중 자신이 친 타구에 왼쪽 정강이 부위를 맞는 바람에 훈련 도중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얼음 찜질로 정강이 부위 통증을 완화하는 데 힘쓴 홍성흔은 결국 17일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홍성흔을 대신해 5번 지명타자 자리에는 최준석(25)이 들어섰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골절 등 큰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맞은 부위가 정강이라 통증이 컸을 뿐"이라며 홍성흔의 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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