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소외 아동 '수호천사’ 나선다
OSEN 기자
발행 2008.09.18 09: 32

개그맨 윤정수가 CJ 홈쇼핑과 CJ 나눔재단 도너스캠프가 공동으로 기획한 소외아동 돕기 모금 프로그램 ‘사랑을 주문하세요’에 참여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의 수호천사로 나섰다. 17일 CJ 나눔재단 도너스캠프의 홍보대사로 출연한 윤정수는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현이(가명, 9세)의 사연을 전하며 모금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윤정수는 “동현이의 사연을 접하며 아직도 우리 주위에 끼니를 챙겨먹지 못하고, 제대로 돌봐줄 사람이 없는 어린이들이 있다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최소한의 생활 환경과 교육이 지원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8월 CJ 나눔재단 도너스캠프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는 여름캠프에 참가해 전국에서 온 공부방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 장애인영화제, 외국인 노동자 축제, 고려인 정착 후원을 위한 동북아평화연대 등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며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모금된 기부금은 CJ 나눔재단이 동현이의 가족생계와 교육 등 주거환경 및 학습환경의 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