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아? 자외선과 에어컨에 내 피부는 괴롭다!
OSEN 기자
발행 2008.09.18 12: 36

이른 추석도 지난 만큼 완연한 가을이라고 느끼기에 충분한 시기이다. 하지만 요즘의 날씨는 마치 연어처럼, 계절을 거슬러 올라가는듯한데. 일교차가 커지긴 했지만, 한 낮의 기온은 연일 30도 가까이 올라가고 있어 아침에 옷을 어떻게 갖춰 입어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아침마다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지 보다, 더 큰 고민에 빠져 있는데. 바로,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강열한 태양에 치진 피부를 어떻게 달랠까 하는 고민이다. 설상가상으로, 사무실에서는 연일 빵빵한 에어컨 가동으로 건조함마저 심해지고 있는데. ◇ 자외선에 늙어버린 피부 달래기~ 기미 주근깨! 안녕~ 여름 내 뜨거운 햇볕을 피해 다녔다면, 가을을 손꼽아 기다렸을 텐데. 하지만 추석이 지나도 좀처럼 기세를 꺾을 줄 모르는 태양에 피부는 점점 기운을 잃어간다. 더운 날씨 탓에 땀을 많이 흘려서 속은 건조해지고, 겉은 유분이 많아져 관리에 더욱 애를 먹게 되는 여름. 더군다나 자외선까지 합세해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까지 일으킨 경우라면 우울하지 않을 수 없다. 에스앤유피부과 강남점 장승호 원장은 “여름 태양에 부쩍 늘어난 주근깨와 표피형 기미는 IPL을 통해 깨끗하게 해결 가능하다. 이는 기존에 있던 잡티를 비롯한 기타 색소질환을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 피부 탄력 개선에도 일부 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민족도가 높은 시술이다.”고 전한다. 하지만, 피부 깊숙이 진피 층에 자리 잡은 기미가 고민이라면, 멜라닌 색소 파괴와 진피의 재생을 촉진시켜주는 엔디야그 레이저를 활용한 ‘레이저 토닝’을 병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다양한 레이저 치료와 함께 전문 미백제를 활용하거나, 초음파를 활용해 줄기세포배양액를 피부에 직접 침투시켜주는 방법을 병행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에어컨에 건조해진 피부 달래기~ 넓은 모공 조이고, 탄력 되찾기! 바깥 활동에 자외선과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면, 반대로 실내 활동이 긴 경우엔 에어컨 때문에 노폐물이 쌓인 건조한 피부가 되고 만다. 장승호 원장은 “여름에 증가하는 피지는 모공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장기간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 노화도 촉진되어 피부 탄력을 잃게 된다.”고 조언한다. 노폐물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 모공을 넓히게 되고, 넓어진 모공에는 더 많은 먼지와 세균이 자리 잡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PPx를 통해 피부에 음압을 가해 피부를 빨아들임으로써 피부가 펴지는 순간, 모공 속 피지와 먼지, 노폐물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피지선까지 파괴하는 효과를 주어 모공 축소뿐 아니라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여드름에 뜨거운 햇볕과 늘어난 피지 때문에 악화된 여드름도 여드름약과 PPx 치료를 병행하므로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계속되는 무더위 속 자외선에 피부가 기미, 주근깨로 물들어 있다면, 반대로 때 아닌 에어컨 추위에 탄력을 잃었다면,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피부의 활기와 건강을 되찾아 주는 것을 어떨까.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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