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황제’ 신승훈(40)이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가요계가 술렁이고 있다. 신승훈은 10월 7일 3가지 프로젝트 앨범으로 컴백한다. 신승훈은 지난해 3월 하마사키 아유미, 코다 쿠미 등이 소속된 일본 최대 음반사 에이백스(Avex)와 계약을 맺고 일본 활동에 전념해 왔다. 이번 앨범은 음악 팬들 뿐만 아니라 가수 신승훈에게도 특별하다. 92년 발표한 라이브 앨범 이후 정규앨범이외에 그 어떤 앨범도 내지 않았던 신승훈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프로젝트 앨범이기 때문이다. 또 이번 앨범은 총 3장으로 나뉘어져 각기 다른 컨셉트의 앨범으로 구성돼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 앨범은 10월 7일 팬들에게 공개된다. 이번 첫번째 프로젝트 앨범에 대해 소속사 측은 “정규앨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싱어송라이터로서 신승훈만의 또 다른 음악세계와 더불어 이색적인 재킷과 뮤직비디오까지 전혀 다른 느낌의 앨범으로 제작해 새로운 장르의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승훈이 일본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윈터스페셜’음반에 수록된 첫 일본어 신곡 ‘송 포 유’(song for you)가 사랑을 받으며 오리콘 차트 15위에 올랐다. 신승훈은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1만3천여명의 관객과 함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