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의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이 라면으로 인해 위기에 봉착했다. 그 원인은 다름아닌 ‘개미 커플’의 1일 딸이 된 예림이인 것. 지난 7일 방송된 알렉스-신애,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의 육아 일기에서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예상치 못한 육아 미션으로 당황하고 서툰 솜씨로 딸 예림이를 돌보며 힘든 하루를 보냈다. 7일 방송에 이어 오는 21일 방송에서는 아기를 돌보다 지친 두 사람이 결국 사소한 일로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말싸움으로 까지 번지게 된 것. 하루 종일 아기를 돌보느라 한 끼도 먹지 못한 두 사람이 힘겹게 딸을 재운 후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라면을 끓이지만 라면을 끓이는 방법의 견해 차이로 결국 말싸움까지 번지게 됐다. 연출을 맡은 김구산 PD는 “예림이를 돌보느라 지칠 대로 지친 두 사람이 결국 라면 끓이는법 하나로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부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매일 연애만 하는 것처럼 지내던 두 사람에게 아기가 생기면서 정말 부부다운 리얼함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지금까지의 개미 커플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21일 방송되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세바퀴’가 1부로, ‘우리 결혼했어요’가 2부로 시간대를 옮겨 각각 60분, 90분 편성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2부로 시간을 옮기는 ‘우리 결혼했어요’는 지난 주에 이어 알렉스-신애, 크라운제이-서인영의 육아 일기와 앤디-솔비, 현중-황보의 농촌 체험 일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