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한 여배우들, 몸매 관리 비법은 뭘까
OSEN 기자
발행 2008.09.19 08: 10

말도 살찌운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넘쳐나는 제철 음식을 탐했다가는 체중은 불고 몸매는 망가지기 십상.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는 늘씬한 여배우들은 대체 어떤 방법으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미녀는 괴로워’ 이후 이해영 감독의 ‘29년’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김아중. 김아중은 특별히 운동을 집중적으로 과격하게 하기 보다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꾸준히 헬스를 한다. 다이어트 때문에 특별히 가리는 음식 없이 골고루 다 잘 먹는 편이라고. 하지만 학업과 영화 스케줄을 병행하다 보니 살이 찔 틈이 없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전언이다. 현재 김아중은 ‘29년’의 사격선수 역할을 맡아 사격 연습에 한창이다. 올 가을 ‘신기전’으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민 한은정. 그녀는 데뷔 때부터 170cm에 이르는 훤칠한 키와 늘씬한 몸매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데뷔 10년 가까이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한은정은 “먹는 것과 체중을 유지하는데 한시도 신경을 안 놓는 편이다”며 “기본적으로 매일 운동을 한다. 스케줄이 있을 경우는 운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케줄이 없을 때는 ‘늘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스케줄이 있을 경우는 운동을 하지 못해서 밥의 양을 줄인다”며 “한식을 먹든지 밥의 양을 줄이든지 하면서 늘 신경을 쓴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촬영이 한창인 한지혜의 몸매 유지 비법은 아침밥. 한지혜는 아침밥은 꼭 챙겨 먹기로 유명하다. 한지혜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지혜는 아침밥은 무조건 먹는다”며 “촬영이 진행될 경우, 긴장하고 있어서 중간에 무엇을 잘 챙겨 먹기 어렵기 때문에 아침밥은 꼭 먹는다. 하지만 저녁은 간단하게 먹거나 거의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평소에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고 지금은 근력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이후 ‘영화는 영화다’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홍수현. 홍수현은 169cm 47kg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홍수현은 “살이 찌는 체질은 아닌데 아침에 일어나면 많이 붓는 스타일이다”며 “그래서 저녁은 일찍 먹고 밤에는 되도록 먹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평소에는 유산소 운동보다는 웨이트를 주로 한다”며 “작품에 들어가면 캐릭터에 필요한 운동을 하는 편이다 ‘대조영’을 할 때는 승마를 했고 며칠 전 푸켓에서 의류 화보 촬영이 있었는데 그 전에 복근 운동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전했다. crystal@osen.co.kr 왼쪽부터 김아중 한지혜 한은정 홍수현.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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