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주말 특별기획 ‘내여자’(최성실 극본, 이관희 연출)의 여주인공 세라(박솔미 분)의 본격적인 배신이 시작됐다.
몰락한 집안 출신이지만 똑똑하고 야심찬 세라가 재벌가에 대한 욕망으로 결국 오랜 연인을 버리고 재벌 2세를 선택한 것. 세라는 오는 21일 방영되는 ‘내여자’ 12부에서 유능한 엘리트 선박 설계자이자 결혼을 기약한 오랜 연인 현민(고주원 분)을 버리고 재벌 2세 장태성(박정철 분)의 손을 잡는다.
평생 한남자만을 사랑할 줄 알았던 세라가 신분 상승을 위해 변심을 하고, 재벌 2세 장태성에게 접근해 잠자리를 한 후 마침내 결혼까지 골인하는 모습은 세라의 집요함과 야망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신분 상승의 욕구를 위해 사랑을 버린 세라의 배신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궁지에 몰린 현민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기대된다’ ‘추상미의 등장으로 드라마에 어떤 반전이 생겨날 지 궁금하다’ 등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내여자’는 자신의 반쪽을 빼앗긴 현민의 분노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지하 자금계의 큰손 홍민예(추상미 분)의 후원으로 장태성이 만드는 조선소와 본격적인 맞대결을 벌이는 등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가 형성될 예정이다. 매주 토,일 밤 10시 3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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