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미(美)의 기준은 바로 귀!
OSEN 기자
발행 2008.09.19 09: 45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형이나 다이어트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예전부터 변하지 않은 미(美)의 기준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귀’이다. 귀는 전체적인 이미지를 좌우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전통문화 문화 속에 여러 가지 의미를 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귀에 대한 성형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조금은 날카롭고 조화롭지 못한 인상을 주며, 여성들의 경우 귀걸이를 할 때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것이 칼귀이다. 칼귀란 귓불이 동그스름하지 않고 잡아당겨진 것처럼 얼굴에 연결된 상태를 말한다. 또, 귓불 자체가 작거나 볼륨이 부족하다. 이런 칼귀는 관상학적으로 복이 없는 형상이라고 하여 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귓불 탓을 하기도 한다. 이런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좋은 인상을 만들어주는 것이 칼귀성형이다. 삼각 모양의 피부를 절제하여 귓불 모양을 교정하여 지방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소마취를 시행하기 때문에 장기간 입원을 하지 않고 수술 후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귀의 구조는 혈종에 약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귀를 두툼하게 감싸 수술 부위를 최대한 보호해 주고, 무리한 움직임으로 수술부위에 충격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프로필성형외과 정지혁 원장(사진)은 “귀 성형은 다른 성형에 비해 간단하고 수술 시간도 적게 걸리지만 무엇보다 입체적인 형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수술 후 6개월 이상이 경과해야 최종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그 전까지 조심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