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전 출전 정지 공백은 어떻게?
OSEN 기자
발행 2008.09.19 10: 41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 선두 그룹인 성남과 수원을 승점 6점차로 쫓고 있는 귀네슈 감독을 고민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주전들의 대거 결장이다. 서울은 21일 오후 3시 경남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아디와 김한윤, 기성용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이 셋의 결장의 여파는 크다. 세 명 모두 수비진과 허리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상대가 허리 장악력이 좋은 경남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이들의 공백은 뼈아프다. 일단 김치우의 진가가 이번 경기에서 드러날 것이다. 김치우는 왼쪽 풀백은 물론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민성, 고명진 등이 버티고 있어 공백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수들이 부족할 때 보여주었던 스리백으로 깜짝 전환도 있을 수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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