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 박용우 박솔미도 스릴러 열풍에 가세했다. 이 세 사람은 최근 김한민 감독의 신작 ‘핸드폰’에 캐스팅됐다. 스릴러 장르인 ‘핸드폰’(제작 씨네토리)은 여성 톱스타의 은밀한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이 녹화된 핸드폰을 둘러싸고 매니저와 협박범이 벌이는 한판 추격전을 담는다. 핸드폰을 둘러싸고 매니저와 협박범은 한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엄태웅은 협박에 시달리는 여성 톱스타를 지키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매니저 역에 낙점됐다. 자신의 배우를 지키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몸을 날리는 인물이다. 박용우는 매니저와 배우를 협박하는 잔인한 범인 역을 맡아 악역에 도전한다. 박솔미는 극중에서 엄태웅의 부인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핸드폰’은 ‘극락도 살인 사건’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 박솔미는 ‘극락도 살인 사건’에 이어 ‘핸드폰’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핸드폰’은 현재 막바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며 10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crystal@osen.co.kr 왼쪽부터 엄태웅 박솔미 박용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