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무한도전’ 촬영 당시 우울증에 시달렸다”
OSEN 기자
발행 2008.09.19 17: 04

쿨의 맏형 김성수(40)가 MBC 예능 프로그램‘무한도전’ 촬영 당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털어 놓았다. 해체 3년 만에 다시 뭉친 쿨 멤버들은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 녹화에서 유람선에서 선상 파티를 가지며 그 동안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얘기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수는 “쿨 해체 후 우울증이 왔다. 이후‘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우울증에 걸려 있었던 터라 겉으로는 웃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남모르게 많이 울었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래켰다. 이런 김성수의 얘기에 멤버들은 숙연해졌지만 곧 “그래서 짤렸어”라는 김성수의 익살에 모두 폭소를 터트렸다. 멤버 유리 또한 “해체 기자회견 다음 날 우리 기사가 계속 올라오는 걸 보고 펑펑 울었다”고 덧붙여 멤버들 모두 해체당시 맘고생이 심했음을 알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성수는 ‘체인지’를 위해 몇 년을 길러왔던 수염을 싹둑 자르고 강동원 헤어스타일로 변신, 가족들 앞에 선다. 21일 오후 5시 20분 방송.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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