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9세 대표, 아르헨티나와 0-0
OSEN 기자
발행 2008.09.19 20: 13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축구대표팀이 강호 아르헨티나와 비겼다. 한국은 19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창립 75주년 기념 경기' 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기성용과 조영철 등을 앞세운 한국은 중앙과 전방에서 상대를 압박해나갔다. 전반 12분 기성용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빗나갔으며 28분에도 조영철이 찬스를 잡았으나 다시 무산되고 말았다. 2분 후에는 이창호의 오른발 슈팅이 빗나가고 말았다. 아르헨티나는 한국의 탄탄한 수비진과 미드필드진영에 막혀 이렇다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홍정호의 패스를 받은 조영철이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으나 빗맞고 말았다. 한국이 주도권을 잡은 것은 후반 22분 이후였다. 아르헨티나의 아니발 아라콘이 퇴장을 당한 것. 수적 우세에 놓인 한국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30분 서정진의 크로스를 윤석영이 골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고 말았다. 후반 종반 조동현 감독은 박종우와 최정한을 투입했다. 그러나 43분 기성용이 날린 회심의 발리킥이 수비 맞고 나가며 무승부가 되고 말았다. ■ 19일 전적 ▲ 상암 한국 0 (0-0 0-0) 0 아르헨티나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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