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공격수 다비드 트레제게(31)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8월말 무릎부상을 당해 시즌 출전이 힘들었던 트레제게는 최근 세리에 A 경기에 복귀하며 존재를 알렸다. 그러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무릎 통증을 다시 호소했다. 20일(한국시간) AFP 통신은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무릎 부상이 재발된 트레제게가 수술을 받게 될 예정이고 복귀 시한은 약 2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0년 유벤투스에 입단한 트레제게는 지난 시즌 36경기서 20골을 뽑아내며 이름값을 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트레제게 외에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마저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 있어 팀 운영에 골치를 썩고 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