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 종영하는 SBS 인기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제작진이 일본으로 2박 3일 포상휴가를 떠난다.
‘조강지처 클럽’ 제작사인 삼화네트웍크 측은 “1년여간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를 위로하기 위해 다음주 초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 지역으로 휴가를 떠난다”고 전했다. 김혜선 오현경 김해숙 손현주 안내상 등 주연 배우들과 문영남 작가를 비롯, 제작진 30여 명은 9월 22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조강지처 클럽’은 80부작이었으나 30%가 넘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받자 104회로 연장해 10월 5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2007년 9월 첫방송을 시작해 1년이 넘게 계속된 대장정이 드디어 마침표를 찍게 된 것이다. 1년 동안 고생했던 배우들이 모처럼 기분 좋은 휴가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삼화네트워크에서 제작한 또 하나의 히트작 KBS 2TV ‘엄마가 뿔났다’ 역시 제작진의 포상휴가가 진행되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현재 제작진의 일본 휴가를 위해 스케줄을 조정하는 중이다. 팀워크를 위해 떠나는 휴가인 만큼 빠지는 사람이 많다면 갈 수 없겠지만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떠나게 된다면 10월 초중순쯤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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