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스미스, 피로 골절로 3개월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8.09.20 10: 53

케빈 키건 감독의 사임과 구단 매각 선언 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앨런 스미스(28)의 부상 공백으로 고민하게 됐다고 20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는 발에 피로 골절 증세를 보여 최소 3개월 여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수술까지 받을 경우 스미스의 복귀는 2009년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600만 파운드(약 120억 원)의 몸값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스미스는 33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도 터트리지 못하는 등 부진 끝에 올 시즌 명예회복을 별렀으나 이번 부상으로 그 시기는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크리스 휴튼 수석 코치를 중심으로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도 스미스의 부상은 뼈아프다. 그동안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격을 이끌었던 호나스 구티에레스와 하비브 베예, 마크 비두카 그리고 호세 엔리케 등이 부상 중일 뿐만 아니라 조이 바튼과 데니 거스리가 출장 정지로 웨스트햄 원정에 불참하게 되기 때문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대미언 더프와 오바페미 마르틴스가 부상에서 벗어나 선수단에 복귀했다는 사실에 위안을 삼고 있을 따름이다. stylelom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