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의 ‘여사부일체’, 케이블 제작 드라마 최고시청률
OSEN 기자
발행 2008.09.21 11: 55

OCN 8부작 TV무비 ‘여사부일체’가 2008년 방송된 케이블 TV 자체제작 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방송한 ‘여사부일체’는 평균 시청률 2.56%, 1분 단위 최고 시청률 5.1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부의 두 번째 에피소드인 ‘숨길 수 없는 본색’ 편은 평균 시청률 3.04%를 기록, 방송 직후부터 포탈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사부일체’는 기존 케이블TV 드라마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소재에서 벗어나 청소년들도 함께 시청 가능한 액션코미디 장르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박예진, 김미려, 정시아가 연기한 ‘여자 조폭’이라는 캐릭터가 성 역할 반전의 묘미를 주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캐릭터에 갈수록 관심이 간다’(random45) ‘박예진 등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 덕분이 너무 재미있다’(okjokj) ‘박예진의 명품 발차기에 반했다’(zmffjq1985) 등 드라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OCN 제작국의 박호식 팀장은 “‘여사부일체’는 한 시간에 2개의 독립된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시트콤적인 짧고 빠른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신선한 연기 변신이 앞으로 큰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사부일체’는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여성판 TV 버전으로 조직의 보스로부터 자신의 말썽꾸러기 딸을 무사히 졸업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여자 조폭 3인방이 강남의 한 여고를 접수하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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