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세기 소년’으로 제작된 서태지 ‘틱탁’(Tik Tak) 뮤직비디오가 확대 개봉된다. 지난 9월 13일 영화 ‘20세기 소년’ 상영에 앞서 개봉된 서태지의 ‘틱탁’ 뮤직비디오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확대 개봉하기로 결정됐다. 또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상과는 다른 버전의 영상이 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서태지 ‘틱탁’은 국내 최초 뮤직비디오 극장 개봉이라는 타이틀과 크로스 마케팅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상영 고지가 나간 이후 ‘서태지의 뮤직비디오 상영을 확대해 달라’는 열화와 같은 관객들의 성원과 이에 관련해 쇄도하는 문의전화 때문에 극장측은 업무마비가 일어날 정도였다. 이에 각 극장들은 관객의 바람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2차적으로 서태지의 뮤직비디오 상영관을 확대하기로 결정, 영화 ‘20세기 소년’ 상영 전 그의 뮤직비디오를 전국에서 만나 볼 수 있게 했다. 서태지의 ‘틱탁’ 뮤직비디오는 영화 ‘20세기 소년’의 1차 개봉관에 이어 추가적으로 전국 메가박스와 메가라인으로 2차 상영관을 확대해 20일 부터 상영된다. 한편, 서태지는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를 연다. happy@osen.co.kr 20세기 소년 (주)메가박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