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병규 2군 리그 4할 타격왕-상무 박병호 2관왕
OSEN 기자
발행 2008.09.21 14: 53

지난 4월 8일부터 열전에 돌입했던 프로야구 2군 경기가 9월 19일에 종료됐다. 2008 프로야구 2군 경기는 전년과 동일하게 북부리그와(상무, LG, 두산, SK, 히어로즈, 경찰), 남부리그(롯데, 삼성, KIA, 한화)로 나뉘어 10개팀이 총 432경기를 소화해 북부리그는 상무, 남부리그는 롯데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1984년에 야구단을 창단한 상무 야구단은 2004년부터 패권을 차지했고 금년에도 2위 LG와 9.5게임차로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07년에 남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롯데는 올해에도 2위 삼성을 삼성을 16.5 게임차로 누르고 2연 연속 우승을 했다. 투수 부문 개인타이틀에서는 상무 오재영(11승2패)과 롯데 허준혁(9승2패)이 다승왕을 차지했고, 방어율 부문에서는 두산의 김강률(2.74)과 롯데 김휘곤(2.07)이 1위에 올랐다. 타격 부문에 있어서는 LG 이병규(.426)와 롯데 이인구(.361)가 1위에 올랐다. 한편 상무 박병호와 경찰청 조영훈은 각각 24개의 홈런을 기록, 북부리그 홈런왕을 거머쥐었으며 남부리그에서는 삼성 모상기가 12개의 홈런으로 타이틀을 차지했다. 타점에 있어서는 상무 박병호가 74타점, 한화 김강이 57타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섰다. 특히 상무 박병호는 홈런과 타점상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고 LG 이병규는 타율 4할2푼6리라는 고타율을 기록했다. KBO는 2군 경기가 종료되면 대회요강에 의거 양리그에서 수위타자상, 최다홈런상, 최다득점타상, 방어율 1위 투수상, 그리고 최다 승리투수상을 각각 선정 시상한다. what@osen.co.kr LG 이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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