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부터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해 온 박용택(29. LG 트윈스)이 21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되었다. 박용택은 21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오른쪽 어깨 승모근 통증으로 인해 부상 악화 방지 차원서 1군 엔트리서 말소되었다. LG 구단 관계자는 "올림픽 휴식기이던 8월 부터 어깨 통증이 있었다. 어깨 위쪽에 해당하는 승모근 쪽의 통증이라 타격과 수비 시 부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2군으로 내려보내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박용택은 올시즌 중반 왼손에 부상을 당하는 등 잔부상 치레 속에 96경기에 출장, 2할5푼7리 2홈런 32타점 16도루(21일 현재)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