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빅뱅 샤이니 활약, 가요계 활성화 기뻐"
OSEN 기자
발행 2008.09.21 17: 45

그룹 동방신기가 아시아 활동을 마치고 1년 7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한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돌아온 동방신기는 한국 가요계가 활성화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의욕을 보였다. 동방신기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시청 프라자 호텔에서 컴백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돌아온 동방신기는 외적으로도 많이 성숙한 모습이었다. 1년 7개월 동안 동방신기가 아시아 활동에 주력하는 동안 국내에는 많은 경쟁 그룹들이 등장했다. 요즘의 이런 가요계 분위기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동방신기는 "빅뱅, 샤이니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룹들이 나와서 가요계가 활성화 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너무 기쁘다. 가수 한분, 한분이 잘 되고 소위 대박이 터지려면 가요계 전체가 활성화 되야 하는데 그 기반이 마련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동방신기도 그 분위기 속에서 4집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방신기는 이번 한국 활동은 할 수 있는 만큼 오래 하고 싶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최대한 우리 매력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오래 활동하고 싶다. 우리에게 국내 활동을 하지 않던 1년 7개월은 너무나 큰 시간이었기에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더 열심히 하는 동방신기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미로틱'(MIROTIC)이다. '미로틱'은 보아 미국 데뷔곡 '이트 유 업'(EAT YOU UP)의 작곡팀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리버스비트의 댄스 트랙이다. 동방신기는 기자회견 후 오후 7시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가을 미니 콘서트를 연다. happy@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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