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 정조국(24, FC 서울)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조국은 2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K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정조국은 "어제 선두권 두 팀이 지는 것을 봤다" 면서 "우리에게 좋은 기회기 때문에이겨야 했다. 이기는 경기를 하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승점 3점 차이는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다" 면서 선두인 성남과 수원을 따라잡을 준비가 되었음을 밝혔다. 이어 정조국은 "요즘 팀 플레이가 좋기 때문에 우리의 플레이만 한다면 될 것이다" 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현재 우리 팀의 플레이나 전술 이해도, 개인적 기량 등이 좋아진 것 같다" 면서 "우리는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이 기대되는 발전하고 있는 팀이다" 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