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박예진, 태연 제치고 인기 투표 1위
OSEN 기자
발행 2008.09.21 19: 41

SBS TV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의 박예진이 3주 연속으로 인기 투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21일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과 FT 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새로운 가족으로 출연한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치열한 인기 투표가 진행됐다. 박예진은 미리 준비해 온 일회용 밥과 라면, 김으로 남자 멤버들을 공략했고, 태연은 이효리의 ‘유고걸’의 노래와 안무를 선보이며 남성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결국 귀여움을 앞세운 박예진이 인기투표에서 3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영광을 이어갔고, 새 멤버인 태연이 2위, ‘이 여사’ 효리는 3주 연속으로 꼴지를 차지하며 인기 순위에서 밀려났다. 여자에 앞서 진행된 남자 멤버들의 인기 투표에서는 ‘천데렐라’ 이천희가 오랜만에 1위를 차지해 녹슬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고, 유재석이 의외로 2위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처음으로 인기 투표에서 꼴지 6위를 차지한 ‘계모’ 김수로는 "씻을 수 없는 치욕"이라며 잠을 이루지 못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패밀리가 떴다’의 멤버들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송편과 호박죽을 정성껏 만들어 직접 배달에 나서고, 농사일로 고생하시는 어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 양배추를 따기 위해 목장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윤종신의 기타 반주로 즉석에서 ‘패밀리’ 도레미 송을 만들어 부르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목장 한 가운데에서는 5점 내기 ‘패밀리’ 럭비 대회가 벌어지고 김수로-대성-이홍기-태연으로 이루어진 대성 팀이 재석 팀을 아슬아슬하게 누르고 승리했다. ‘게임 마왕’ 김수로는 많은 멤버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골대로 향해 터치다운으로 승점을 따내며 승부 근성을 보였고, 유재석은 경기 내내 팀원들에게 무시를 당하며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열심히 호박죽을 만들어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훈훈했다’ ‘목장에서 울려 퍼지는 ‘패밀리 도레미송’의 가사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럭비 경기에서 보여진 이천희의 어리바리한 모습이 너무 웃겼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ricky337@osen.co.kr SBS '패밀리가 떴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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