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를 튼튼히, 탈모 예방을 위한 두피마사지!
OSEN 기자
발행 2008.09.22 10: 21

헤어스타일은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할 만큼 인상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 때문에 점점 줄어드는 머리숱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데, 이것은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해당하는 것으로 최근엔 환경적인 요인으로 하여 20대에서도 탈모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모발이식이나 약물치료 등과 같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예방이라고 할 수 있다. 탈모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탈모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치료 또한 빨리 시작할 수 있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꾸준히 모발과 두피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인데,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두피마사지이다. 전문가의 손길이 아니더라도 본인 스스로, 가족의 도움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두피마사지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를 높이고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그리고 이것은 스트레스와 두통을 경감시켜 기분이 상쾌해지고 맑아지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먼저 가장 쉬운 것이 바로 빗질이다. 나무로 만들어진 끝이 둥근 모양의 브러시를 이용해 머리를 자주 빗어주면 두피가 자극되어 모발을 건강하고 탄력적으로 가꿀 수 있는데, 머리를 감기 전 충분히 빗어주면 더욱 효과가 좋다. 손끝으로 머리 윗부분부터 아랫부분까지 문질러 주는데, 이때 손톱으로 두피를 긁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정수리 가운데에 위치한 백회를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고 관자놀이를 꾹 눌러준다. 두피의 자극을 위해 머리카락을 손으로 쥐고 가볍게 당겨주는 것이 좋은데, 너무 많은 힘을 주면 오히려 멀쩡한 모발을 뽑을 수도 있으니 힘 조절을 해야 한다. 또, 현재 모발이 누워 있는 쪽과 반대로 모발을 넘긴 상태에서 그 부분을 손끝으로 비벼 문질러주거나 두상전체를 손끝으로 톡톡 두르려 주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BK동양성형외과 손호성 원장(사진)은 “두피마사지는 비듬을 예방하고 모발의 윤기를 부여하기 때문에 이를 시행한다면 한결 청결하고 건강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두피마사지와 함께 충분한 수분, 고른 영양소 섭취로 모발을 관리해줘야 한다. 다른 사람이 머리를 만져주면 기분이 좋은 것처럼 두피마사지 역시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탈모의 원인의 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줄 수 있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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