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농구연맹(KBL)이 새로운 경기이사에 김동광 씨를 선임했다. KBL은 22일 서울 신사동 KBL 센터에서 제14기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동광 전 KT&G 감독을 경기이사로 선임했다. 김동광 경기이사의 임기는 2011년 8월말까지 3년이다. 또 KBL은 경기이사 및 사업이사 아래 사무국장 제도를 신설하기로 하고 신임 사무국장에는 김인양 현 마케팅 실장을 승진 임명했다. 공석 중인 사업이사 선임은 보류,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총회에 앞서 개최한 제14기 3차 이사회에서는 제13기 결산을 심의하고 오는 10월 31일 원주에서 개막하는 2008~2009시즌 경기규칙 개정을 승인했다. 경기규칙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팔꿈치를 휘두르는 행위’(엘보 파울)에 대한 벌칙을 강화하여 기존 공격권을 상대팀에 넘기는 것에서 해당 선수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적용키로 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