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회성 등 신인 7명과 계약 완료
OSEN 기자
발행 2008.09.23 09: 03

한화 이글스가 2009년도 1, 2차 지명 신인선수 7명과 입단계약을 완료했다. 한화는 지난 22일 1차 지명 신인 내야수 김회성(23)과 총 1억2000만 원(계약금 1억원, 연봉 2000만 원)에, 2차 1번(전체 6번) 투수 구본범(21)과는 총 1억4000만 원(계약금 1억2000만 원, 연봉 2000만 원)에 각각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또 2차 2번(전체 11번) 투수 허유강(22)과도 계약금 1억 원, 연봉 2000만 원에 계약했다. 청주 세광고를 졸업하고 경성대 재학 중인 김회성은 "연고지에서 꿈에 그리던 선수들과 함께 경기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김인식 감독님은 선수 배려와 믿음이 강하신 것으로 들었고, 존경해온 세광고 선배 장종훈 코치님께 지도를 받는다는 것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같은 포지션인 이범호 선배를 본받아 정확성과 파워를 갖춘 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도 덧붙였다. 구본범 역시 "김인식 감독님은 TV로 뵐 때 항상 무표정으로 계셔서 무섭지만 평상시에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올 겨울 열심히 훈련해 가능성을 인정받고 내년에 꼭 선발투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계약을 완료한 7명의 신인들은 23일부터 대전구장에서 실시 중인 2군 훈련에 합류, 본격적으로 내년 시즌에 대비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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