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우승의 영광을 기억하는 SK텔레콤 T1과 새롭게 정복자로 떠오른 삼성전자 칸이 프로리그 08-09시즌의 막을 화려하게 연다. 프로리그 08-09시즌이 오는 10월 4일 토요일 개막해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3일 '프로리그 08-09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4일에 개막해 장장 10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프로리그 08-09시즌은 팀당 55경기, 총 330경기가 거행된다. 개막경기는 2008시즌 1, 2, 3, 5위팀인 디펜딩챔프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용산에서, 온게임넷과 르까프가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서 개막전을 펼친다. 이번 프로리그 08-09시즌의 특징은 리그 재미와 e스포츠 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리그 구조와 경기 진행 방식의 변화를 꾀했다. 먼저, 2 대 2 팀플레이 경기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며, 빈번한 동족전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종족 별 의무출전규정’이 신설되어 다양한 종족간 경기를 고루 볼 수 있게 된다. 또 연간 총 5 라운드 가운데 3번째 라운드는 프로리그 사상 처음으로 7전 4선승제의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규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주말은 오후 2시, 주중 월화는 오후 6시반, 수요일은 오후2시이다. scrapper@osen.co.kr
